O…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구 갑)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청와대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사고 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 "세월호 사고 시 책임은 해수부장관과 해경청장에 있다"며 "대통령은 인사만 잘 했으면 놀아도 된다"고 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정 의원은 "대통령이 인사를 잘 했다면 세월호 사고도 없었을 것이고 인명구조도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며 "대통령은 인사만 잘하면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지적.
그러자 이 말에 대해 비난이 쇄도하자 정의원은 "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
그는 그날 올린 페이스북에서 "문맥의 앞뒤를 거두절미하고 비난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한마디로 마녀사냥"이라고 표현. 그러면서 "이를 곡해해서 공격하는 사람들의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항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