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이 줘서라도…”

O…수협중앙회는 지난 9일 수협유통사장 응모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으나 적격자가 아니라는 판단 아래 헤드헌터사에 의뢰해 전문가를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수협중앙회의 이 같은 시도는 수협유통이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인 듯. 그러나 수협유통사장 연봉이 1억원도 안 돼 현재 사정으로는 전문가를 영입하기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한 수협 관계자는 “바다마트 매장을 만들어 놓고 1년에 15억원 적자를 낸다면 1년 5억 연봉의 유통 전문가를 데려올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제 수협유통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고급 CEO가 필요하다”고 뼈 있는 얘기를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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