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판매활성화 위해 판매채널 확대 역량 집중
간담회 통해 우수협력사 감사패 전달…지속적 유대관계 구축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 홈쇼핑사업이 공영홈쇼핑을 통한 매출활성화 노력으로 당초 예상을 웃돌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수협 홈쇼핑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시작 이후 그해 116억, 2016년 280억 흑자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협은 올해 해양수산부의 국고보조금 지원을 통해 회원조합 생산제품과 더불어 홈쇼핑 진출을 주저하는 수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 권역별 수산물 소비촉진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회원조합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제조가공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수협은 고개 신뢰도를 높일 방안으로 홈쇼핑 전용 수협브랜드를 개발해 기술력은 있으나 마케팅 부족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상품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영홈쇼핑 뿐만 아니라 타 홈쇼핑, T-커머스(T-Commerce : TV를 시청하다가 원하는 제품을 리모컨을 사용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도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속적으로 판매채널을 넓혀 갈 예정이다.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수협브랜드 개발과 수산물 판매채널 확대를 핵심과제로 삼아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도 홈쇼핑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협은 지난해 12월 20일 홈쇼핑사업 협력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우수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수협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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