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부정수급 근절 위해 나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어업용 면세유류의 올바른 사용과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10일에서 12일까지 부산·울산지역 수협을 대상으로 어업용 면세유류 공급·실태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전남 여수시 선적 연안자망어선이 도경계를 벗어난 부산·울산 지역 수협에서 면세유류를 불법 수급한 사실을 인지하고 해당 수협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여수선적 연안자망 어선 3척에 면세유류를 부정 공급해준 3개 수협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자망어선들은 작년 해경에서 고래불법포획 혐의로 수산업법 위반으로 검거된 이력이 있는 어선들이다.

동해어업관리단은 면세유류의 관리실태가 심각한 상태라고 인식하고 면세유류의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관할해역의 수협을 대상으로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점검을 더욱 강화 하고, 적발된 어선을 대상으로 위판실적을 조사,  불법어업 혐의가 있는지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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