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희망 미입주 대상 신청토록
15일까지 최종합의서 체결 예정

수협노량진수산이 새 시장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미입주상인을 대상으로 최종 입주기회를 부여하기로 하고 1일부터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절차는 지난해 9월 미입주상인 가운데 일부가 서울시 측에 새 시장으로 이전 희망의사를 전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입주의사를 타진해 옴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2일에는 입주희망 상인들의 의견에 따라 새 시장 2층에 대한 신규 판매자리 개설 공사가 진행됐다.

수협노량진수산과 입주희망 상인 측은 오는 15일까지 세부적인 협의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합의서를 체결해 17일 판매자리 추첨을 위한 공고 이전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0일부터는 신규 입주희망 상인과 기존 신시장 입주희망 상인 중 2층 신규판매장 배치를 원하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첨신청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3일 2층 신규 판매자리에 대한 추첨을 진행한다. 이어 8일에는 1층 판매자리 추첨을 진행하고 13일부터 입주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협노량진수산은 이전 절차 진행 중에도 가입주를 통해 입주희망 상인들이 새 시장으로 옮겨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최대한 많은 미입주상인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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