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조근정훈장 변순규 박사, 대통령표창 지승철 박사

                        변순규 박사
                      지승철 박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 동해수산연구소 변순규 연구사가 ‘옥조근정훈장’, 제주수산연구소 지승철 연구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정부 주요 시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전문성으로 국민에게 봉사·헌신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변순규 연구사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25년 경력의 수산 양식 전문가이다.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 기술개발 성공’ 및 ‘세계 2번째 명태 인공종자 대량생산 성공’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변순규 연구사는 “살아 있는 어미 명태를 확보하도록 도와준 어업인과 먹이생물 개발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한 동료들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승철 연구사는 고부가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인 ‘참다랑어 양식 기술개발 및 산업화’ 연구에 참여해 세계 두 번째로 참다랑어 완전양식 기술을 확보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승철 연구사는 “2009년부터 참다랑어 연구에 착수하여 그간 여러 번 어려운 위기도 맞았으나 본격적인 참다랑어 완전양식을 위해 19개 기관이 참여한 산학연클러스터 협력 체계 구축으로 ‘세계 2번째로 국내 양식산 참다랑어로부터 우량 수정란을 생산’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첨단양식기술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 연구원들의 수상에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서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수산물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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