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명태 완전양식 성공 의의와 대량생산위한 국회 워크숍’

 
동해안 명태살리기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 명태양식 성공 의의와 대량생산을 위한 국회 워크숍’을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고 산업화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계, 연구기관 및 수협, 지자체의 수산자원 관리 및 양식 업무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신현석 어업자원정책관이 그간의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과와 명태 자원회복을 위한 향후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정인학 교수(강릉원주대학교)가 ‘한국의 명태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명태 산업의 중요성과 명태의 식품학적 특성 등을 소개하고, 앞으로 명태 관련 식품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과도한 어획 등으로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2015년에는 세계에서 2번째로 명태 인공종자생산에 성공, 작년 9월에는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 기술 개발에 한 바 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장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방안 도출을 도출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국민의 식탁에 국산 명태를 다시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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