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가 차디찬 바다로 가라앉은 지 약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이후 1073일째, 세월호 참사 당시 탑승객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2명. 295명이 숨졌고 9명은 아직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또 다시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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