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다시 뉴스 중심에

 O…세월호 인양으로 국민들 시선이 세월호 인양에 집중되면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다시 뉴스 중심에 서기도. 이런 탓인지 해수부 직원들에게선 긴장감이 감돌기도. 


 세월호가 차디찬 바다로 가라앉은 지 약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유족들과 국민들은 다시 그 때가 생각난 듯 침통한 표정을 짓기도. 참사 당시 탑승객 476명 중 구조된 인원은 172명에 그치고 295명이 숨졌으며  9명은 아직 시신조차 찾지 못해 미수습자 9명의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또 다시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할 듯. 


 해수부 한 직원은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돼 시신마저 찾지 못한 유족들이 시신을 찾을 수 있길 빌고 있다”며 “세월호를 지도 감독해야 할 주무부처로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숙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어쨌든 해수부는 세월호 침몰 당시처럼 부 창립 이래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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