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부터 2일간에 걸쳐 수중형 연안체험활동(스쿠버다이빙) 4개소인 거문도(3개소)와 금오도(1개소) 사업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해양레포츠 성수기 전에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사업장을 안전점검하여 연안 인명사고 예방과 체험활동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내용은 연안체험활동 안전관리요원 자격과 안전교육 수료 여부 비상구조선과 인명구조장비의 적정성 체험활동 신고 및 보험가입 여부 체험활동 전 안전교육 시행 여부 등이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19일부터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 개정으로 인해 연안체험활동을 하려면 해당 지자체가 아닌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해경 관계자는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특성상 바닷속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인명사고와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커 사업자와 체험객 모두 철두철미한 안전의식이 필요하므로, 효과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관내 16년 수중형 연안체험활동 이용객은 거문도 38회 659명, 금오도 23회 337명이며, 17년 현재까지 거문도 사업장에서 106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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