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산연구교육기구, "작년 수준의 흉어"예측

일본수산 연구·교육 기구는 지난 20일, 오징어의 장기 어황 예보를 공표했다.

이 기구는 일본해는 작년 수준, 태평양은 지난해 수준이나 지난해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일본 국내 생산량이 약 6만3,000톤으로 약 30년 만의 대 흉어를 기록했는데 올해도 계속 공급량 부족과 가격 폭등의 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지난 24일 보도했다. 

 지난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 일본해에서 어장 일제 조사를 한 결과, 어획되는 추계 발생 계군의 내유량은 흉어였던 전년보다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보기간인 8~12월은 과거 5년(12~16년)의 평균을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해역별로는 북부 · 도오에서는 기간 전반에 전년 및 최근 평균 수준. 남·쓰가루에서는 비슷하다.

태평양에서 어획되는 동계 발생 계군 어장 일제 조사 결과 올해의 분포 밀도는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바다보다 연안에서 밀도가 높았다.

한편 중형 채낚기어선이 북태평양에서 생산한 선동 아카 이카의 첫 입찰이 21일 하치노헤 어 시장에서 열렸는데 원료 재고가 없어서 인지 가격은 평균 5,000엔(10킬로당)을 넘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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