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품질 및 식품 안전ㆍ위생 규정, 특히 항생제 규범이 더욱 엄격해져 베트남 수산물 수출업자들에게 어려움이 예상된다. 

對일본 상반기 출하량이 5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할 만큼 일본은 3대 베트남 수산물 수출 시장 중 하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협회(VASEP) 회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VASEP의 Nguy?n Ho?i Nam 사무차장에 따르면 상반기 對일본 수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31%로 큰 폭 증가했지만, 품질 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수출업체들은 항생제 폐기물 및 화학제품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일본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있다.

  L' Anh Ng?c, 국가산림수산품질보증부의 해산물 품질관리 사무소 부국장은 미국, 유럽 연합, 중국, 한국과 달리 일본은 수출국에 수출 자격이 있는 회사 목록을 요구하는 대신 입국항에서 수출 적하물을 직접 검사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입국항에 안내 검사(guidance inspections), 감시 검사(monitoring inspections) 및 검사 지시(inspection orders)의 3가지 검사 체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제품은 안내 검사(guidance inspection) 대상 이지만, 오징어, 새우, 넙치 및 간단한 가공품 등 일부는 클로람페니콜, 엔로 플락신 및 술파다이아진과 같은 특정 항생제에 대한 검사 대상이다.

가고시마대학에 Fumio Sakamoto 교수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수질 환경을 관리하고 양식 번식장에서 기업과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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