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중도매인 살리기 적극 나설터

 
“중도매인도 하나의 사회 조직이고, 단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호 구리농수산물 수협구리공판장 중도매인협의회장은 9일“최근 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도매인들은 판매부진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도매인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협회는 생각과 뜻이 다른 회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해야 한다”며 “함께 상생의 길을 걷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협회를 함께 이끌어야 할 임원도 지난 8일 구성했다”며 “잡음이 많은 협회가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중도매인들에게 족쇄와 같은 어대금 수수료 문제는 본인 문제를 떠나 소속 중도매인들의 지속된 과제”라며 “이 문제로 중도매인들이 시장을 떠나게 해선 안 될 것”이라고 빼 했다.
그러나 걱정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산지 어획물 감소로 소속 중도매인 수가 줄고 있고 중도매인들의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피부로 알 수 있기 때문.   
이 회장은 “중도매인들이 살 길은 회원 모드가 뜻을 같이 하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함께 하는 조직, 중도매인의 힘이 발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경험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용진>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