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영향 5만원 미만 추석선물세트 84% 대폭 확대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연휴에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규모도 더 확대되고, 상품 수는 물론 판매기간과 할인율까지 예년보다 길어지고 높아졌다.

오는 31일까지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 위생용품세트 등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까지 추가 할인해준다.

또한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 ▲구매금액에 따라 1만5,000원~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제휴카드 결제시)한다.

올해 추석(10월4일)은 국경일인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사이에 끼어 연휴가 예년의 2배 이상 길어져 사전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이에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행사 종료일도 하루 늘려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과 비교하면 행사기간은 4일 연장된다.

사전예약 판매 행사 기간이 연장된 만큼 규모도 커졌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 추석(237종)과 비교해 약 26.6%(63종) 확대됐다.

특히 홈플러스가 연중 실시 중인 신선상품 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비롯해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종류도 지난해 추석(9종) 보다 확대해 전북JB카드, 광주KJ카드, 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등을 더했다.

아울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후 두 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홈플러스가 마련한 사전예약 판매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확대했다.

이창수 홈플러스 프로모션팀장은 “기존에 진행했던 상품별 1+1, 3+1, 5+1, 10+1 등 다양한 형태의 덤 증정은 물론,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 제공하는 등 일찍 구매할수록 더 높은 혜택을 잡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증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예약 판매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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