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부진에 출하량 적어 상자 당 3,000여원 뛰어

 
추석 건어물 선물용 세트에 주로 사용되는 건소멸치 (한마리 2cm 정도크기) 가격이 오르고있다.가락시장 서울건해산물(주)에 따르면 최근 건조멸치 출하는 주로 충남지역에서 반입되고 있으나 건소멸치 출하물량은 아주 적거나 출하물량이 아예 없는 날도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5일 건소멸치 가격은 1.5kg 한 상자가 2만5,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2만2,000원보다 3,000원 이상 올랐다. 한달 전에 비해서는 상자당 5,000원 정도 상승했다.

주산지인 충남 보령수협 관계자는 “가격은 상품 규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건소멸치는 2만~3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조금 오른 가격이다”고 했다.

이에 따라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건소멸치 가격은 지난해보다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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