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유조선 합동 집중 점검 추진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에서는 유조선에 의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9월 22일까지 2주간 유조선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선박검사관, 해사안전감독관 등 단속공무원을 점검반으로 구성해 해양오염 관련 국내규정의 준수 여부를 합동으로 점검함으로써 선원과 선박종사자들을 계도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점검은 유조선에 의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선박종사자 스스로 신속한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재난 관리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하여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오염 방제조직 편성, 임무숙지 여부 등 방제훈련 등에 관한 선박비상오염비상계획서 비치 및 조치, 방제자재 비치, 유류보험 가입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유조선에 의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복구체계를 확립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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