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생물에서 해양포유류에 이르는 125건 연구결과 발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직무대리 최우정 부장)은‘2017년 한국 해양생명과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지난 22일 국립수산과학원 국제회의실(해양환경동)에서 개최했다.

한국해양생명과학회는 2015년에 창립되어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또한 해양수산생물자원의 생명현상에 관한 과학적 연구 결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교육·연구 및 산업발전에 기여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국제규범체제 연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초청강연 2건, 구두발표 14건, 포스터발표 106건 등 총 125건의 해양생명과학 분야의 학술발표가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해양바이오산업의 미래(부경대 김세권 교수) ▲해외해양생물자원 개발 및 활용기반 구축(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성용 박사) ▲국가권활권이원 新국제규범체제 수립과 해양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국립해양생물자원관 모영동 박사)의 발표가 진행되고, ‘해양생물생태 및 분류’와 ‘해양생물의 산업적 이용’에 대한 분야별 발제를 진행했다.

명정인 전략양식부장(현 한국해양생명과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해양수산생물의 생명현상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결과를 발표·토론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우리나라 해양수산 생명과학의 연구와 산업발전에 초석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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