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프로슈머단 아이디어 적극 반영
매 분기 프로슈머단 정례회의 열고 소비자 의견 수렴

 
“곧 칠순을 앞둔 저희 어머님도 스마트폰 뱅킹을 쉽게 하실 수 있도록 메인화면은 최대한 단순하고 글씨체가 컸으면 좋겠어요”
“스마트폰 뱅킹 가입과정에서 오류 메시지 등 몇차례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그냥 포기하게 되요. 무엇보다 가입절차가 쉽고 편했으면 해요”

Sh수협은행이 28일,「스마트폰뱅킹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2017 프로슈머단 제3차 정례회의’에서 나온 프로슈머 위원의 의견이다.

이처럼 Sh수협은행은 고객으로 구성된 프로슈머단 운영을 통해 생생하고 다양한 소비자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창단한 프로슈머단은 그동안 ▲Sh 내가 만든 적금 ▲Sh 올라잇신용 대출 등 신상품 개발은 물론 ▲영업점 CS(고객만족) ▲환경개선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Sh수협은행이 매년 여름 주최하는「사랑海 썸머페스티벌」참여 소감 및 개선의견 등도 제시됐다.

프로슈머단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37)씨는 “수협은행의 썸머페스티벌은 고객에게 즐거움을, 어촌마을에는 경제적 지원을 주는 진정한 도어상생(道漁相生)행사”라고 평가하고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해 더 많은 잠재고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Sh수협은행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은 “안에서는 결코 보고 들을 수 없는 생생한 고객접점 현장의 소리를 전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프로슈머단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