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목 대비 하루 1.5kg들이 8만여 상자 출하

수도권 건어물 최대 거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서울건해산물(주)에 최근 건 멸치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건해산물 도매시장시장에 출하되는 물량은 지난 27일 현재 하루 1.5kg들이 8만여 상자로 지난달보다 2~3만 상자 늘었다.

건 멸치 물량이 늘어난 것은 추석 명절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간주한 충남 서천과 보령 경남 통영 지역 등에서 출하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이를 쌓아둘 적치 장소 부족으로 멸치를 싣고 온 화물차량의 하역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건해산물(주) 한 관계자는 “9월 들어 건 멸치 출하물량이 전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추석 명절 대목을 겨냥해 산지 출하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건해산물이 거래하는 건멸치 물량은 수도권 거래량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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