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설립자인 Paul Allen은 수산 자원 고갈을 야기하는 불법어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위성 이미지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불법어업 어선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4,000만달러(약 455억원)를 기부했다.

SkyLight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현재 태평양 팔라우섬과 아프리카 가봉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보급될 예정인 SkyLight는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선상에서 관리자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며, 선박의 불법어업을 추적하고 예측한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해 운영되며, 어선이 A국가 수역에서 B국가 수역으로 이동할 때 어선에 대한 정보를 국가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SkyLight는 해안 관리를 위한 금전적 자금이 부족한 국가에 지원하기 위한 기술로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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