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고객 요청 시 킹크랩을 즉석에서 쪄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다음달 1일까지 142개 전 점에서 킹크랩(러시아산/대)을 7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킹크랩, 랍스터 등을 구입해 가정에서 요리해 먹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홈플러스가 신선한 킹크랩을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킹크랩 초특가전을 마련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러시아 선단과 사전계약을 맺고 8톤의 행사물량을 마련, 도소매 시세 대비 저렴하게 킹크랩을 선보인다. 2kg 내외 사이즈의 킹크랩만 선별해 마리당 7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레드 킹크랩은 국내에 들어오는 킹크랩 중 선도가 가장 우수한 종으로, 맛과 식감이 뛰어난데다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 가성비를 자랑한다.

홈플러스는 여기에 전 점 활어차 배송으로 가성비에 신선함을 더했다. 신선도는 높이고,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가격은 낮춘 활(活)킹크랩을 선보인다.

즉석 찜 서비스로 편의성도 더했다.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고객 요청 시 매장에서 킹크랩을 쪄주기도 해 구매 후 집에서 별도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온라인몰 주문 시에도 고객이 찜 여부를 선택하면 추가 비용 없이 매장에서 직접 킹크랩을 쪄서 배송해준다.

노수진 홈플러스 수산팀 바이어는 “최근 갑각류 요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전계약을 통해 품질좋은 킹크랩을 시세 대비 훨씬 저렴하게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없는 가격에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