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2017년 중앙예찰협의회’ 개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8년 국가에서 수행할 수산생물전염병 예찰업무의 효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중앙예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찰’이란 수산생물전염병 발생에 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 중앙예찰협의회 위원, 국립수산과학원 관련부서, 시·도 수산생물방역수행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앙예찰협의회에서는 국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수산생물전염병예찰 실적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국가 및 지자체별 수산생물전염병예찰 활성화 방안’과 ‘수산생물 종묘생산시설 방역관리 추진 방안’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결과는 2018년도 수산생물전염병 예찰계획에 반영하고 ‘2018년 예찰업무 담당자협의회’를 통해 양식어업 현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맹현 수산방역과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국가 및 지자체간 원활한 정보 교류와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수산생물 질병 피해 최소화를 통하여 양식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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