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올해보다 1,922억 증액...지역본부 신설 수협자문위 구성키로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23일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7조 5,897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의결했다.이는 올해보다 1,92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사업별로는 지도사업에 728억원, 상호금융에 5조 2,533억원, 공제사업에 8,800억원, 경제사업에 1조 3,836억원이다. 사업비가 줄어든 것은 저축성 공제료 (100억원)와 가격지지 사업비(120억원)이며 지도사업비, 자금지원 등 대부분 사업은 규모가 늘어났다.

또 지난 예산설명회에서 조합장들이 제기한 예산 증액안을 적극 반영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과 체계적인 지역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본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체계적인 사업방침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수협자문위원회(가칭) 구성키로 하고 예산 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바다모래 채취 뿐만 아니라 해상풍력단지 건립 등 정부 공익사업에 따른 어업인 피해 지원을 위해 4억원을 증액 배정했다.<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