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금 총액 1,050억원 달성…협동조합 이념실현 및 상생협력 출발점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조합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4일 영광군수협 5억원 출자에 이어, 30일에는 진해수협 2억원, 이번 달 1일에는 완도금일수협이 6억 4,000만원을 출자하는 등 일선조합들이 앞다퉈 출자에 참여했다.

영광군수협은 지난 2013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출자이고, 진해수협은 매년 2억원씩, 완도금일수협도 꾸준히 3억원 이상씩 꾸준히 출자를 이어오며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조합들의 잇따른 출자로 올해 중앙회 출자증대운동에 동참한 회원조합은 영광군수협 등 20개 조합으로 총 94억원을 출자했으며 2011년 ‘중앙회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추진 이후로 66개 조합의 참여로 순증액 759억원, 출자금 총액 1,050억원이 됐다. 올해 설정한 출자금 증대운동 목표치인 1,000억원을 50억원이나 초과한 금액이다.

수협 관계자는 “출자금 증대는 자기자본 확대를 통한 중앙회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조합의 꾸준한 참여로 협동조합의 이념실현 및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2018년도부터 출자금증대 목표를 재설정하고 출자배당 및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또한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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