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연안복합 화재어선 화재진압 및 예인 완료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지난 8일 오전 9시 8분 부산 기장군 소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를 발견하고 9시 12분경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7호 및 고속단속정 3척을 현장에 급파, 신속한 대응을 통해 9시 35분 화재를 진압하고 9시 40분 해당어선을 인근 부두로 예인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어선은 연안복합 어선 C호(1.83톤)로 승선원은 A씨(58년생)와 B씨(88년생) 두 명이 승선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승선원 두 명은 화재 발생 후 인근을 항해하던 연안통발 어선 D호에 의해 구조됐으며 국가어업지도선 고속단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선체 후미절반이 불길에 휩싸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어업지도선 고속단정으로 준비해간 소화 장비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화재 진압 후 무궁화6호 고속단정을 이용, 화재어선을 인근 부두로 예인 완료했다.

동해어업관리단은 “우리 단은 어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해상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우리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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