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고, 소득 높은 어촌 위해 한여련이 구심점 역할 하겠다”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가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전라남도 여성어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여련과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지역 여성어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 여성어업인 육성정책 ▲협동운동 ▲여성리더십 등 여성어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좌와 더불어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정연성 전라남도의회 위원장 등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여성어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문가들과 여성어업인들이 함께 ‘여성어업인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김춘덕 한여련 회장은 “살고 싶고, 소득도 높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 한여련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전라남도에서 여성어업인들의 역할과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갖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여성어업인은 작년 말 기준으로 21,600명이 있으며 전국 여성어업인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한여련은 전남지역에 9개분회(목포, 신안군, 영광군, 완도금일, 완도소안, 진도군, 해남군, 거문도, 고흥군) 약 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