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입한 전자경매시스템은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자해 금년 11월에 구축한 것으로, 중매인 개인별 무선 응찰기를 이용, 경락과 동시에 경락가가 전광판에 게시돼 경매의 신속, 정확, 공정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어업인과 중매인, 경매사간의 상호 신뢰성 제고로 이어져 물김 생산 어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수협은 “어란 물김 위판장의 전자경매시스템 운용이 안정적으로 정착·활성화 되면, 수기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나머지 위판장 네곳도 차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