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개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 진행

해양수산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전남 완도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12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촌과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행사로 올해 12회 째를 맞이했다.

처음에는 어촌체험마을 주민위주로 운영되는 행사였으나, 작년부터 ‘어촌 6차산업화’, ‘어촌 특화 역량강화’ 등 여러 사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귀어?귀촌 분야를 추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귀어귀촌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먼저 13일 오후 1시에는 어촌체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의 사업추진 성과와 귀어ㆍ귀촌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분야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또한, 어촌 6차산업화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마을의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한 보고와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됐다.

13일 오후 4시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지자체 관계자, 어촌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5호로 지정(12.4)된 ‘지주식 김 양식어업’과 관련해 완도군에 국가어업유산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어서 올해 어촌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10개 우수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프로그램에 참여한 6개 우수마을에 대해 포상을 수여하고, 내년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사무장(3명)과 바다해설사(3명), 우수 귀어귀촌인(3명)을 각각 포상해 격려하고, ‘바다가꿈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우수 어촌계(3곳)와 우수 추진기관?단체(4곳)에도 상장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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