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하전마을 ‘장려상’ 수상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고창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어촌체험마을’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지난 13일 완도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90개소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지평가와 성공 운영사례 어촌마을 전진대회 발표를 통해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2,000만원도 수여받았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최대 생산지의 자랑거리인 바지락 및 동죽 캐기, 정치망 어업체험과, 갯벌버스 드라이브,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와 연계한 갯벌생태안내인 갯벌현장교육 프로그램이 타 마을 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운영 사례로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지역 유관기관 단체와의 상생협력, 고창의 세계유산, 전통문화 교육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전국 수학여행팀 유치 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시한 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창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은 물론 권영주 어촌계장을 중심으로 하전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체험객을 위한 편익시설확충 및 안전시스템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하전 어촌 이야기길’ 공모사업을 유치시켜 다양한 이야기와 색깔을 입히는 관광기반시설이 조성되어 하전 갯벌체험습장에 매년 4만 명의 체험객을 유치시키고 지역의 축제, 고인돌 문화유산, 고창읍성, 선운사와 연계한 전국 수학여행팀 유치로 고창의 새로운 전국적인 명품 갯벌생태관광지로 발돋움 시켰다.

박우정 군수는 “천혜의 자연생태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하전마을이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화프로그램을 더욱 육성할 수 있도록 하여 체험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오고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체험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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