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해양수산정보 41종 통합제공 시범서비스 개시

해양수산부는 약 41종의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양수산정보 시범서비스 누리집’을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양수산부 및 관련기관에서 생산하는 정보들이 개별 기관 또는 부서 단위로 관리되는 경우가 있어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정보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해양수산 분야의 맞춤형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정보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ㆍ수집해 민ㆍ관에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 마련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1단계 시범사업으로 국립해양조사원과 함께 총 41종의 해양수산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시범서비스 누리집(www.khoa.go.kr/oceanmap/)을 구축했다.
 
시범서비스 누리집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의 보유기관이나 유형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700여 종의 해양수산정보 목록을 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수산부는 본 누리집 구축에 앞서 지난 9월 26일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 지자체와 정보 실수요자인 IT기업, 협회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개발과정에서 적극 반영했다.

  해양수산부는 1월부터 시범서비스 누리집을 운영함과 동시에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2018~2021년)’에 본격 착수하여 국민들이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해양수산정보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민들이 해양수산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산업 및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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