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산업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매진
한국원양산업협회 시무식 갖고 원양산업 현안 해결 노력 다짐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장경남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원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장경남 회장은 시무식에서 멀리 러시아 수역에서 명태를 잡는 트롤어선들과 꽁치봉수망어선, 대구잡이 저연승 어선, 그리고 남태평양 참치 선망어선들과 연승어선, 대서양 트롤어선들과 오징어 조업선, 까뮬라 수역에 나가 메로를 잡는 어선들과 크릴 어선 등 우리 원양어선 모두를 열거하면서 “무사 안전하고 대어만선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우리 원양어선원들이 아무 사고 없이 대어만선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 회원사들이 번창하게 되는 일이며 협회 발전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산업이 부강해지는 길이다"며 “회원사들이 안심하고 조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장 회장은 특히 “원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해 미처 처리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온 여러 현안들을 새해에는 반드시 잘 처리해 회원사들로부터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사안에 따라 협회 임직원들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일들도 있겠지만 우리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노력을 한다면 그 어떤 과제도 거뜬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나라 원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잘못된 규제를 풀고 올바른 제도적 장치를 통해 원양산업의 성장 기반을 준비하고 마련하는데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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