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이연승)은 2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공단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연승 이사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일궈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해양분야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선박검사업무와 운항관리업무 선진화를 통해 공단이 해사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는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 “임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법적, 사회적, 경제적 위험요인을 낮추고 공정한 평가와 기회가 주어지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자”며 “공단의 업무와 노력을 국민적 공감으로 연결하는 소통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올해의 주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무엇보다 국민안전을 위한 기관의 일원임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맡은 바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조선공학 등 선박 관련 산업계, 학계에서 30여년간 일한 조선, 선박, 해양에너지 분야 전문가로서, 공단 최초의 여성 이사장이며 지난해 12월 29일 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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