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계 일부선 “‘장고 끝 악수’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예측 불가능한 인사인지”

O…해양수산부 국장급 인사가 늦어지면서 직원들은 물론이고 수산계도 피로감을 얘기하는 사람이 늘기도.
해양수산부는 조신희 국제원양정책관이 피지대사로 갈 때도 조 국장을 본부 대기시키고 양동엽 과장을 곧바로 직무 대행으로 발령을 내도되는데 한참 뜸을 드리다 인사를 해 비아냥 소리를 들었는데 또 다시 인사가 지연되자 비난이 쇄도. 수산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산정책관 자리를 한달 가까이 비워놓고 있는 게 정상이냐”며 “명 짧은 사람은 인사도 못보고 죽겠다”는 조롱이 나오기도.
내부에서도 “이렇게 늦을 바에는 최완현 국장을 뺀 이유가 뭐냐”며 “차라리 어업자원관 자리를 비워놓고 수산정책관 자리를 채워두는 게 낫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는 등 좋지 않은 소리들이 이어지기도.
한 수산계 중진은 “수산정책관 갈 사람은 뻔한 것 아니냐”며 “외부 교육갈 사람 윤곽도 나와 있는데 너무 재는 것 같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 수산계 인사는 “장고 끝 악수 나오는 것 아니냐”며 “순리에 어긋난 인사가 나오면 비난이 한층 거세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하기도. 어쨌든 인사는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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