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 역량 확보 및 신뢰성·투명성 강화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새로운 회계기준(IFRS 9) 요건을 반영한 유가증권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지난 18일, 프로젝트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Sh수협은행 유가증권시스템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는 지난해 2월 시작돼 약 7개월여간에 분석과 설계, 개발을 진행했으며 4개월여간의 테스트와 안정화 작업, 실무 병행 등을 모두 마쳤다.

Sh수협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각종 수수료와 보고서가 전산화 돼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시보드를 신규 도입해 일별 금융시장 동향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포트폴리오 현황 등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존에 이원화 돼 있던 외화채권 거래입력을 일원화하고 자산운용 리스크 및 손절매 한도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시스템에 반영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도 가능해졌다.

특히 배치 솔루션을 통한 업무처리 자동화가 도입되면서 기존 5시간 이상 소요되던 일결산이 20분 이내로 줄어들고 안정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IFRS 9 기준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은행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자산운용 역량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는 수작업 최소화과 마감시간 단축 등 업무처리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업무 만족도 증가는 물론, 보다 깊이 있는 투자 분석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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