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 환경 연구소(카가와 켄지 이사장)는 17일 "수온 조절을 사용해 인위적으로 조성 산호를 성숙·산란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고 일본수산경제신문이 지난 19일 보도했다.

해양 생물 환경 연구소는 2012년부터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와 공동으로 해양 산성화나 온난화에 대해서 연구했으며 실험에 이용하는 산호를 장기 사육하는 일환으로 추진했다는 것.

이용한 것은 일반적인 산호의 일종·스기노키미도리이시으로 천연의 상황에서는 나이에 1회 산란(유성 생식) 한다고 했다. 실험에서는 약 4개월 동안 사육 수온을 저하, 상승시킨 뒤에 성숙란을 확인, 초승달 밤에 동시 산란했다는 것이다.

카가와 이사장은 "무 성숙 상태에서 산란시킨 것은 첫 케이스가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조성 산호의 재생은 천연 해역에서 산호 조각을 채취하고 이식하고 성장시키는 무성 생식 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유전적 교란이나 천연 산호 자체가 손상될 우려도 있다. 그래서 가가와 이사장은 "각지에서 개최되는 산호 재생 활동에도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 파급 효과에 기대를 담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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