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5대 청장에 박찬현 치안감이 취임했다.

중부지방해경청은 24(수)일 오후 5시 중부해경청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박찬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찬현 청장은 1987년 해양경찰 경사로 특채돼 주 상하이 총영사관 주재관, 남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 국토해양부 치안정책관, 포항·부산·통영 해양경찰서장, 동해해경본부장(국민안전처), 해양경찰학교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등 해양경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찬현 청장은 취임식 이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바로 상황실에서 서해5도 인근 및 북방한계선(NLL) 접적해역의 불법외국어선 현황 등 관내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았다.

박찬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해5도 인근 및 NLL 해역의 불법조업외국어선 단속 등 중부해경청의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완벽한 연안안전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며 “조직 구성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주권수호와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에는 제4대 이원희 청장의 퇴임식이 개최됐다.

전임 이원희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중부청 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덕택에 무사히 소임을 마치게 돼 감사드린다”며 “지난 38년간 해양경찰인으로서 함께 했던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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