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출 사장 “산지 경매 걸쳐 유통돼 농산물과 유통차이 많아”
수산 쪽도 생각 변화해야

○…수산물은 산지에서 1차 경매절차 과정을 걸쳐 도매시장에 반입돼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적지 않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앞으로 시장도매인제 도입에 계속 나설지 시장 내 수산물 유통인들의 관심이 집중.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23일 올해 업무계획과 관련, 기자 회견을 갖고 “도매시장에서 거래제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수산물 유통과정은 농산물과 다른 점이 많아 도입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고심이 적지 않음을 설명.  
박 사장은 수산부류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2020년 상반기 시장 현대화사업이 완료될 경우 도매시장 운영공간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산쪽에서도 생각이 변화돼야 한다”고 시간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
더불어 시장에서 독과점 행위는 폐해가 생길 수 있어 거래의 다양화가 필요한 것 같다는 입장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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