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소득 증대 위해우수공동체 11개소 선정
자율관리어업은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어촌사회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새 어촌 운동의 일환이다.
어업분야별 마을·협동 양식어업, 복합, 어선, 양식, 내수면어업 등 공동체 분야별 사업비 지원을 통해 ‘02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참여한 117개 공동체 중 96개 공동체에 총 368억원을 지원해 어장관리, 자원관리, 어업질서 유지 및 어업경영개선으로 어업인 생산소득에 기여했다.
자율관리어업 주요활동으로는 어업자원의 산란·서식장보호 및 보전을 위해 해조장조성, 어장환경개선, 바위닦기, 해적구제생물, 해안가 청소 등 어장관리 및 어구수 축소, 그물토크기 확대 어장휴식, 생산량 조정 등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공동생산·판매,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온라인 판매 등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경영개선, 어업분쟁 해결, 불법어업 추방, 수산업법 준수 교육 참여 등 어업질서 유지에 관한 주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한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자원조성 기반사업 확산을 위해 올해에는 어패류 산란ㆍ서식 생태계 조성(30억원), 바다목장 및 어초(47억원), 마을어장관리(24억원) 사업을 별도 지원하고, 내륙지역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저변확대를 지속 발굴하는 등 필요한 각종 시책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향상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돌아오는 농어촌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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