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내 공문 발송, 2월 9일까지 1차 접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30일 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 총 1,330개교를 대상으로 2018년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 이용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공사는 현재 농산물 24개, 축산물 20개, 수산물 9개 납품업체를 관리·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2월 9일까지 센터 이용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12일 1차 학교 배정을, 2월 20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21일 2차 학교 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센터에서 공문 발송한 이용 신청서 및 약정서, 업체 지정서를 센터로 제출하고 학교에서 납품업체를 직접 지정하거나 센터에 위임할 수 있다.

공사는 서울시내 총 832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물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 조달 기관으로, 특히 매일 실시하는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를 바탕으로 전국 급식 센터의 표준이 돼 왔다.

공사는 서울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공급'과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제공·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센터는 공공 학교급식 조달기관으로, 잔류 농약 등 위해요소로부터 아이들의 식생활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안전성 검사’ 관련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일반농산물에 대해 매일 품목별·출하자별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이미 산지에서 안전성 검사를 마친 친환경농산물에 대해서도 매일 무작위 검사를 실시한 후 학교에 공급하는 등 차별화된 급식재료 안전성 확보 정책으로 영양(교)사·학부모 등의 호평을 받아왔다.

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수산물 납품업체에게 방사능, 중금속 등 외부 기관을 통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학교에 납품하기 전 시험 성적서 및 해당 품목 수매 확인서 등을 센터에 제출토록 해 수산물 학교 급식에도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노광섭 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장은 “서울시내 초, 중, 고등학교의 센터 이용 확대를 통해 서울시가 학교급식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급식 재료의 안전성 강화와 고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농·축·수산물 안전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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