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취약개소 위험요인 차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8주간 기름저장시설과 하역시설 대상으로 오염사고 위험요인을 선제적 차단하기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염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300kl이상 저장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300㎘미만의 시설은 자체점검을 통해 사업장 관리주체의 구조적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년 동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개선여부를 재확인하고, 개선되지 않은 사업체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완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금년에는 기름저장시설 뿐만 아니라 광석 등 하역시설까지 합동점검을 추진해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51개 시설을 점검해 기름탱크 부식 등 83건에 대한 안전문제를 진단·개선해 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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