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안산연안 미로형·다기능삼각형 인공어초 시설

 
경기도는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으로 17억원을 투입, 화성시 국화도·도리도, 안산시 풍도 해역 16ha에 미로형과 다기능삼각형어초를 각각 시설한다.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유림은 화성시 국화도와 안산시 풍도 해역에 패조류형인 미로형과 다기능삼각형 어초를 시설한다.

‘미로형’(사진)어초는 철근+콘크리트 재질의 패·조류용 어초로 용적 11.9㎥, 중량 11.2톤으로 2013년 일반어초로 선정됐다.

이 어초는 넒은 표면적을 지니고 있어 전방향으로 패·조류의 부착이 가능하고 내·외부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또 해조류 부착 및 패류의 서식 장소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어초의 사면에 요각(직각면)을 설치했다.

‘다기능삼각형’ 어초는 2013년 개발한 어초로 그동안 경기도 해역에 많은 량이 시설된 어초로 어류운집과 패류의 서식에 적합한 어초로 평가받고 있다.

이 어초는 삼각트러스구조로 외력에 저항할 수 있는 안전한 구조로 철근+콘크리트 복합재질의 제작단가도 기존 유형의 어초에 비해 16% 정도 낮아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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