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 위해 어업인 관점의 현장소통 강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정영훈)과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수연, 회장 김동현)가 사업과 현장의 조화로 수산업과 어촌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7일 오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소득주도 성장을 통한 글로벌 해양수산강국 실현’에 대한 가치 확산의 일환으로서, 주요 이해관계자인 어업인 관점의 실질적인 성과 체감을 위한 현장소통과 협력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수산업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어업현장 성과 체감형 사업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수산업 종사자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수산자원 분야 정책 및 학술 연구 △수산자원 조성·관리, 수산물 소비 촉진 등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그 밖에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는 수산자원조성사업과 어업 현장의 소통창구로써 어업인 참여형 생태복원 사업 확대, 어촌 지역과의 상생협력 체계 강화 등 수산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사업추진 등 상호협력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다각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는 등 수산업 경영인의 소득 향상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주꾸미, 대문어, 낙지, 꼬막 등 지역 어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에 대한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전국 연안에 소득연계형 특화어장인 연안바다목장(20개소)과 수산자원 산란·서식장(4개소)을 각각 조성하고, 여의도 면적 11배에 준하는 3,107헥타르(ha)에 바다숲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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