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및 지역 복지시설에 ‘김 나눔 행사’ 전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발생한 유빙피해를 입은 옹진군 북도면 김양식장 어민들의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장봉도 어촌계가 현재까지 가집계한 유빙피해는 옹진군 북도면(장봉도·모도·시도·신도) 소재 지주식 양식장 9곳으로 총 1,716책 중 60% 정도가 파손됐으며, 올해 수확량은 작년 김 채취량의 50%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이곳을 운영중인 17명의 어민들에게 막대한 재산적 피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IPA는 이번 유빙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돕기 위해 옹진농협과 연계하여 임직원 대상 ‘김 구매 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100만원 어치의 김도 직접 구매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성원의 집 사랑채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9가구에 ‘설 명절을 맞이 김 나눔 행사’를 전개하는 등 피해어민의 소득증대와 취약계층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평소 서해 5도와 도서지역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하여 교육, 문화, 관광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기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특화해 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인천지역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및 모두가 행복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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