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홈쇼핑 판로개척 나서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8일부터 공영홈쇼핑(www.immall.co.kr) 에 신규 수산식품을 입점, 판매할 수산부문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수산업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조합과 영세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선정된 업체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제품 브랜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홍보비용과 동영상 제작비를 1,800만원까지 지원한다.

26일까지 응모를 받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3월에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0개의 입점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이 매출목표 80% 이상을 달성할 경우 공영홈쇼핑에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이어갈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청정제주 샐러드용 해초’와 ‘후루룩 해조 국수’가 있다.

2016년 제주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초로 만든 ‘청정제주 샐러드용 해초’가 3회 방송만으로 2억 3,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듬해에는 미역과 톳으로 만든 ’후루룩 해조국수‘ 가 방송 첫 회에 160%의 높은 판매 달성률을 기록한 이후 11회 방송 동안 10억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우수 수산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조합과 상품성은 있지만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홈쇼핑사업 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체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니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회원조합,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01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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