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기업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 모범 운영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진심이 담긴 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워라밸’ (Work & Life Balance - 일과 가정의 양립)를 위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출산과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맡은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이 그동안 운영해 온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워라밸을 적극 추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 대상 ‘안식년 휴가’와 질병·사고 등  으로 부모나 배우자의 간호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직’, 불임시술 등을 목적으로 하는 ‘불임휴직’ 등 임직원들의 쉴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또한, 인사발령 등으로 가족거주지를 벗어나거나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한 경우 교통실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 본인이 상급학교에 진학한 경우에도 등록금을 지원해 자기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성평등을 위한 ‘성희롱 고충 상담소’ 운영과 여직원들을 위한 ‘여성휴게실’ 운영, ‘불임치료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가족친화 정책은 임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Sh수협은행 임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5년(남성 16년, 여성 13년)이며, 최근 5년간 직원 1인당 원화 대출금은 34.7%, 원화 예수금은 43.4% 증가하는 등 생산성 향상의 밑거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접점이라는 은행업의 특성상 직원들의 이 근무 만족도가 높아야 고객들에게도 진심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의 행복추구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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