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어련김사업추진협의회 조사 결과

일본 미나토신문은 최근 일본 김 생산량이 순조롭다며 전국어련김사업추진회의  마른김 누계공판량을 보도했다.    

작년 11월부터 2월 15일까지 누계 공판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3억 8만매로 대표 김 생산지인 사가, 후쿠오카, 효고의 생육환경이 좋아 전체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1매 당 단가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13.77엔이다.

공판장 별로는 어업협동조합연합회 중 ‘사가 아리아케’의 공판량이 가장 많은 12억 1,300만매(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를 기록했고, ‘후쿠오카 아리아케’ 8억 8,300만매, ‘효고’ 7억 6,600만매로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선물용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김 생산이 줄고, 편의점 삼각김밥 등에 사용되는 업무용 김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향후 생산전망에 대해 전국김패류어련은 규슈와 효고의 생산이 순조로우면 전 시즌 공판량(75억 3,800만매)을 웃도는 70억 후반대~80억매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올해의 경우 일본 내 생산량 안정으로 인해 수입산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한국산 수요는 지속될 전망으로 품질 안전성이 확보된 상품의 수출을 통해 한국산의 우수한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고 KMI는 분석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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