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쓰키지(築地) 수산시장에 13일 오전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잡힌 몸길이 2.74m, 무게 450kg에 달하는 거대 참치가 입하됐다.

일본 내에서 역대 2번째의 중량을 기록한 이 참치는 874만엔(약 8,755만원)에 낙찰됐다고 ‘뉴스1’가 13일 보도했다.

‘뉴스1’은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 참치는 와카야마 현 나치카쓰우라(那智勝浦)항에서 전일 어획됐다. 출하 전에 내장 등이 제거돼 어획 때는 500kg을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인 쓰키지 시장에서 400kg을 넘는 참치 거래는 연간 몇 마리에 그친다고 전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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