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조합장 정연송)이 지난 26일 대한민국 금융산업 1번지 강남 압구정에 서울 지역 첫 지점인 압구정지점을 개점했다.

이날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압구정지점 개점식에는 부산 서구를 지역구로 하는 유기준 국회의원과 함께 이완영 국회의원, 김도읍 국회의원, 그리고 수협중앙회 공노성 지도경제대표이사, 일선 회원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및 수도권지역 고객들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업무를 시작한 압구정지점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16(영진빌딩) 2층에 위치한 미니멀한 공간과 5~6명의 인원배치는 최근의 금융흐름을 반영해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걷어낸 미니점포의 영업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현재 부산 7개, 인천 1개 지점을 운영중인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은 1946년 창립 이래 70년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매년 수협 경영평가에서 항상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타수협의 모범이 되고 있는 최우량 조합이다.

정연송 조합장은 “그동안 고난과 역경을 모두 이겨온 우리수협은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 “압구정지점을 통해 강남지역에서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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