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치러진 제56주년 수협 창립기념일에서 자랑스런 수협인상 및 협동운동 참여도 평가와 관련, 대상과 중앙회 출자증대유공 특별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수협인상은 공익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어업인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파괴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수산인의 권리를 대변하고 바다환경 보전에 헌신한 수협인에 대하여 포상하므로써, 김진태 조합장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소 건설 및 바다모래 채취 반대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 및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 등 어촌지역사회 기여했다.

협동운동은 협동조합의 본질과 가치에 대한 교육으로 협동의식 제고함양 및 강한 수협 건설을 위한 어업인의 의식전환 및 사업 참여도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상은 협동운동 및 교육 참여도, 사업목표달성 노력도, 업무이행도 등으로 평가한다.

부안수협은 새만금사업으로 인한 수산자원 및 어장축소로 경제사업의 규모 및 손익구조가 해마다 줄었다.  하지만 김진태 조합장 취임 이후 어업인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2017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7억 6,000만원을 시현했으며 10년 연속 조합원 출자배당을 실시했다.

이번 협동운동 대상 포상금은 500만원이며 전액 수협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김진태 부안수협조합장은 “2017년도 협동운동 참여도 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참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업인이 협동운동교육을 통하여 협동조합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서 배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어촌지역에서 교육이 부족한 여성어업인의 참여도를 높여 여성어업인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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