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연어회사들은 2017년 낮은 비용으로 인해 주요 회사들의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Australis, Multiexport, Camanchaca, Blumar, AquaChile 등 주요 회사의 EBIT(이자 및 세전 이익-영업으로 인해 발생한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를 대서양연어 1kg당으로 환산한 결과 평균 수입은 1.51달러로 2016년에 비해 세 배 이상이었다.

이는 2017년 상반기 연어가격 강세로 큰 폭의 EBTI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인데, 하반기에 가격이 정상화 된 이후에도 수익이 발생했다.

향후에도 수요 증가 및 비용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아 칠레 연어양식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용 부분을 보면 사망률(폐사율)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확량도 높아졌고, 양식기간이 짧아지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은 상황이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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